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부인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부인 

신라호텔 사장 이부진이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불거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신라호텔은 21일 해당 의혹에 입장문을 내고 투약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프로포폴은 중독성이 강해 지난 2011년 마약류로 지정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전신마취 수술을 위한 마취제를 투여하기 전에 사용되며, 내시경 등 간단한 시술을 받는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주사액이 우유처럼 흰색이어서 일명 '우유주사'라는 은어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뉴스파타는 이부진이 지난 2016년 강남의 모 성형외과에서 '우유주사'라고 불리는 마약류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해당 병원에서 일했던 간호조무사 A씨는 당시 이부진이 한달에 최소 1,2차례 병원에 방문해 프로포폴을 맞았다고 증언했는데요.

이에 호텔신라는 21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이부진 사장은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소위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자세히 기억나지 않으나 수차례 정도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 이사장은 보도에서처럼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으며 '사실이 아닌 추측성 보도를 확대 재생한하지 않도록 간곡히 요청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실에 경찰은 이부진 사장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강남구 청담동의 성형외과에서 보건소 관계자들과 함게 마약류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