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증상 예방접종 시기
대구 경북지역과 경기도에 이어 서울과 광주광역시에서도 홍역 환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경기도 안산에서는 이달들어 홍역 확진자가 1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앞서 경기도에선 지난 11일 시흥지역에 사는 8개월 영아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안산에서만 9명이 발생하는 등 이달만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최근 홍역 환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홍역 증상과 예방접종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알려진 홍역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가 붉은 발진이 몸, 팔다리로 퍼지면서 높은 열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 확진 환자 중에는 열이 나지 않거나 붉은 얼룩이 한 두 개 생기는데 그치는 경우가 나타났으며 보건당국은 '예방접종을 한 번 맞은 환자들이 기존과 다른 홍역 증상을 보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증상을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라고 당부했는데요.
또한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홍역 증상이 심해질 시 폐렴등 합병증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홍역은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돼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홍역 예방접종 시기는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각각 1회씩 접종해야 합니다. 1회만 접종해서는 예방력이 온전히 생기지 않습니다.
만12개월 이전이더라도 주위에 홍역 환자가 있거나, 홍역 유행지역에 거주하건, 홍역환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많은 경우 등에는 만6개월이 지나면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또한 2회에 걸쳐 홍역 예방접종을 하였더라도 매우 드물게 홍역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성인의 경우도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홍역 항체가 없는 경우에는 적어도 백신 1회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거주지 보건소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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